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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가 울음을 터트리면 아기를 보는 이들은 무척 난처해한다. 아기가 배가 고픈 건지 아니면 어디가 아픈 건지 무척 곤란해 하며 애를 태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이 이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사이트에 소개된 '아기 울음 번역기'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나면 아기가 배가 고픈 건지 아니면 어디가 불편한 건지 또는 아픈 건지를 번역해 주는 기계.

이미 미국의 NBC방송국, 폭스 TV, 디스커버리 채널 등이 아기 울음 번역기를 소개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번역기는 아기의 울음소리도 상황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원리를 토대로 개발, 수많은 아기들의 울음소리를 연구해 본 결과 대부분의 아기들이 일정한 톤으로 각각의 욕구를 담은 울음소리를 낸다는 것. 가령 배가 고프다거나, 지루하다거나, 졸음이 온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 아기의 울음소리를 이 기계가 번역하여 알려준다고 한다.

가격은 미화로 150달러(3월 7일 환율기준 한화로 약 15만원)로, 현재 인기 유아용품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신기한 화제가 되고 있다.

아기의 울음 속에 숨겨진 진실을 알 수 있다는 울음 번역기, 아기의 울음소리로 난처해했던 많은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해결책이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각종 유아용품이 일반인들에게 선보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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