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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 뒤면 '별 헤는 밤'에 대한 추억같은 것은 더이상 가질 수 없게 될지 모른다. 대기 오염에 따른 구름의 증가로 육안을 통한 천문 관측은 물론 망원경을 통해서도 별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전망들 때문이다.

과도한 항적운에 따른 대기 오염과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40년 후에는 지구상에서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문 관측이 더이상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이 3일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비행기가 운항하면서 내뿜는 항적운은 흩어져 사라지지만 다른 구름들과의 구별이 불가능하게 돼 대기 중의 구름의 양을 증가시키며 지금처럼 저가 항공여행이 계속 늘어난다면 지구에서의 천문 관측이 불가능해지는 시대가 예상보다 더 빨리 올 수도 있다고 케임브리지 대학 천문연구소의 게리 길모어 교수는 경고했다.

이같은 항적운 외에 기후변화도 구름 양의 증가를 촉진하고 있다.

길모어 교수는 "대기 중의 구름 양 증가는 두 가지 요인 때문이다. 하나는 항적운의 증가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기후변화 때문이다. 특히 항공기 운항 증가에 따른 항적운의 빠른 증가가 더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저가 운임에 따른 항공기 운항 회수를 줄이거나 천문 관측을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기로에 처해 있으며 두 가지를 동시에 다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는 수분 증발을 증가시켜 대기 중의 수증기 함량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대기 중의 구름 양을 늘리는데 이로 인해 광학망원경뿐 아니라 적외선 망원경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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