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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3일 시장 건물의 지붕이 무너져 최소 2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잔해에 매몰됐다고 러시아 비상대책부가 밝혔다.

이날 사고는 새벽 5시45분(현지시간)께 모스크바 동부 바우만 지역 시장 건물의 지붕이 최근 폭설로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지에 있는 비상대책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금까지 21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건물 잔해 속에 몇명이 매몰돼있는지는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10명에서 40명 정도가 갇혀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상부는 소방대원 등 구조팀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일부 생존자들은 잔해더미 안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구조대와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비상대책부 당국자는 매몰자 다수가 여전히 살아있으며 구조대가 매몰자 대부분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리 루쉬코프 모스크바 시장은 사고 당시 폭발음은 없었다면서 이번 사건이 체첸 무장대원들에 의한 테러일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2004년 2월에도 모스크바의 실내수영장 '트란스발 워터파크'에서 지붕이 붕괴되는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28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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