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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공중 화장실로 들어간다. 문을 잠근 후 용무를 보려던 그녀는 갑자기 깜짝 놀라 화장실 밖으로 나와서 화장실 외형을 살핀다. 그런데 외부는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전혀 안이 보이지 않는 것. 이에 놀란 가슴을 쓸어 담고 웃음을 지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화장실에서 용무를 보게 된다.

이 풍경은 스위스의 도시 바젤의 번화가 중심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바로 이 곳에 원웨이 글라스 화장실이라는 이색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

이 이색 화장실을 설계하여 만든 디자이너 모니카 본비치니 씨는 평소 기발한 소재와 아이디어로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만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실내에서만 밖이 훤하게 보이고 밖에서는 용무를 보는 내부가 보이지 않는 이색 화장실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실제로 처음 이 화장실 내부에 들어가면 밖이 훤하게 보이는 전경으로 깜짝 놀라지만 이내 외부에서는 안이 절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되어 재미있다는 것이 화장실을 처음 사용한 이들의 반응이다.

유명한 심리학자 프로이드가 인간에게 희열을 느끼게 하는 행위 중 하나라고 밝힌 생리현상인 배설, 이런 이색 화장실에서 용무를 보면서 밖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는 느낌은 정말로 색다를 것이다. 앞으로도 디자이너 모니카 본비치니 씨가 사람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만끽하게 하는 이색 작품을 많이 제작하여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또 어떤 작품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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