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할머니 ‘대대적인 성형 수술’로 미인 변신

by 허승현 posted Feb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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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성형 수술을 통해 깜짝 미인으로 변신한 80대 할머니가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영국 일간 더 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데본주 토퀘이 마을에 살고 있는 82세의 할머니 베티 루이스.

베티 할머니는 지난 2004년 63년을 함께 살았던 남편과 사별한 후 슬픔에 잠겨 있었는데, 농담 삼아 던진 아들의 권유를 계기로 성형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언론에 밝혔다.

할머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까지 날아가 얼굴 주름 제거 수술과 함께 눈 성형 그리고 목 주름 제거 수술을 받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는데, 수술 후 젊음을 되찾은 것 같은 활력을 느끼고 있다고.

또 두 명의 자녀와 4명의 손자 손녀 등 가족들 또한 할머니의 변신에 크게 즐거워하고 있는데, 베티 루이스는 생애 처음으로 할머니나 어머니가 아닌 ‘여성’으로서의 느낌을 만끽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미용 성형 수술을 받은 영국 최고령 인물로 알려졌고 수술비용은 우리 돈으로 약 850만원.

한편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대대적인 성형 수술을 하더라도 20대 여성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는 점을 수술 전 할머니에게 전했는데, 베티 할머니는 의사가 아닌 미장공이 필요하다는 농담으로 응수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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