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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동안 '남장'을 하고 '남성 세계'에서 생활한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펴내 화제다.

지난달 19일 초판으로 8만부를 발간한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남장체험(Self-Made Man:One Woman's Journey Into Manhood and Back Again)'의 주인공은 칼럼니스트인 노라 빈센트.

3명의 오빠 사이에서 컸다는 그녀는 남자로 행세하고 인식될 때 자신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경험하기 위해 18개월간 남장을 하고 지내왔다.

먼저 남자이름인 '네드'로 이름을 바꾼 뒤 긴 머리를 짧게 깎았다. 또 보디빌딩으로 어깨도 넓게 만들었다. 특수 브래지어를 착용해 유방도 드러나지 않도록 했고심지어 남장용 남근까지 구입했다.

이같은 철저한 변장 덕분에 여자와 데이트를 즐기고 남성 동료와 스트립바를 드나들 수 있었고, 3주간 가톨릭 수도원에 머물며 '금녀'의 구역을 경험하기도 했다.

빈센트는 "남성들이 누리는 자유도 계속되는 경쟁 속에서 상당부분 제약을 받는것 같다"며 "특이 가부장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남성 역할도 어려운 점이많았다"고 전했다.

서적 체인인 보더스북스의 베스 빙함 대변인은 "출판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인기가 대단하다"면서 "남성들은 감정이입을 통해 자신들의 세계를 여성의 시각으로되돌아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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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2006.02.11 23:16
    꼭 그런짓을 해야 그런걸 이해 하다니 머리속에 뭐가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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