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영화감독 여장차림으로 매춘도중 체포

by 인선호 posted Feb 05,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007 영화 ’다이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의 영화감독인 뉴질랜드 출신의 리 타마호리(55)가 매춘 혐의로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3일 보도했다.

타마호리 감독은 지난달 8일 할리우드 거리에서 여장을 하고 성관계를 위한 호객행위 중 고객을 가장한 사복 경찰에게 체포된 후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공식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의 제이슨 리는 타마호리 감독 체포시 그는 여장 차림이었으며 손님을 잡기 위해 호객 행위 중이었다고 밝혔다.

담당 검사는 헐리우드 산타 모니카 대로에서 차 안에 있는 사복경찰에 다가와 호객 행위를 한 타마호리 감독에게 매춘과 불법적 배회라는 두가지 경범죄 혐의가 주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2월24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출두해야 하며 현재 2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1970년대 후반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 전에는 뉴질랜드에서 사진작가와 상업 예술가로 활동했던 타마호리 감독은 지난해 액션영화인 사뮤엘 잭슨 주연의 '트리플 엑스(XXX state of the union)'를 제작했으며 2000년도에는 텔레비젼 시리즈인 ’소프라노스’를, 2001년 '스파이더' 2002년 007 영화 ’다이 어나더 데이’ 등을 제작했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