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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 고등학교의 여학생들이 세미누드 달력을 만들어 판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미누드 달력의 주인공은 17, 18세의 5명의 여고생들. 학교측으로부터 졸업 파티를 개최할 자금을 지원해줄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바로 세미누드 달력을 찍는 것이였다고.

달력 하나에 한국 돈으로 약 1만원 정도인 여고생들의 달력은 입소문이 나면서 온라인에서도 팔리고 있다.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 달력을 판매하고 있는 홈페이지는 달력 덕분에 쟁쟁한 광고주들의 러브콜도 받았다고 한다.

학교 교장은 이 사실을 들었을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의 사생활까지 통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제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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