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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밤과 1일에 걸쳐 모스크바 붉은광장, 런던 템스강변 등 지구촌 곳곳에서 불꽃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그러나 파리, 시드니 등 인종 충돌이 일어났던 곳에서는 불상사에 대비해 경찰병력이 대거 배치됐다. 케냐 정부는 최근의 기근을 국가 재난사태로 선포하고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다.

런던 시민들은 의사당 시계탑 ‘빅벤’이 새해 시작을 알리자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에는 100만여명이 모여 새해 소망을 나누며 허리케인 카트리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선 31일 오전 10시부터 1일 새벽 5시까지 중심 도로를 통제하고 불꽃놀이와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코파카바나 해변에서는 150톤 분량의 폭죽이 하늘을 수놓았다. 경찰은 이날 200만여명이 해변에 모였다고 추산했다.

브라질 150톤 폭죽 하늘 수놓아

프랑스는 지난해 10~11월 이민자 소요사태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고 보고, 파리 중심가에 경찰 2만5천여명을 배치하는 등 긴장 속에 새해를 맞았다..

남아시아 2년만에 송구영신 행사

이날 전국에서 차량 450여대가 불탔지만, 큰 폭력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인종 충돌을 겪었던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도 해변을 중심으로 경찰 1700여명이 순찰을 돌았다

2004년 12월 말 사상 최악의 지진해일 피해를 본 남아시아 나라들은 2년 만에 송구영신 행사를 즐겼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팔루 마을의 한 상점에서는 31일 오전 폭탄이 터져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마을은 이슬람과 기독교도 사이 유혈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폭죽을 터뜨리는 필리핀에서는 올해도 이와 관련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다쳤다.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5만여명의 재소자들이 점심을 굶어서 모은 돈으로, 식량난에 처한 수백만명의 동포들을 돕기로 했다. 이 돈은 인권단체로 전달돼, 기아에 허덕이는 250만명이 내년 2월 말까지 살아남는 데 필요한 식량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키바키 대통령은 새해 첫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우리가 처한 기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를 국가 재난사태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식량난 케냐, 국가재난사태선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새해 첫 미사를 통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테러리즘과 폭력적 혁명주의, 광신적 근본주의를 꼽고 이들과의 싸움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 “근본주의 맹신, 평화 위협”

31일 마지막 저녁 미사에선 “어떤 사회에서도 결혼에 바탕을 둔 가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황의 이 언급은 이탈리아에서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사는 부부들을 법적으로 인정하기로 한 입법안을 가톨릭 교회가 반대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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