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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0 16:15

올해의 '황당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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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뉴스는 많다. 눈물을 짓게 하는 뉴스가 있는가 하면, 실소를 자아내는 뉴스도 있다. AFP통신은 18일 ‘올해의 황당한 뉴스’를 소개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젊은이들의 공분을 살 만한 법안이 가까스로 부결됐다. 이 법안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골반바지’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골반바지는 밑위길이가 짧아 속옷이 드러나 보이기 쉽다. 법안이 부결되자 한 의원은 “속옷은 속에 있어 안 보여야 속옷 아닌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의 한 묘지가 최근 들어 급증한 관광객들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호기심에 찬 관광객들은 66년 전 19세의 나이로 전사한 한 병사의 묘지로 앞다퉈 몰려가고 있다. 묘비에 새겨진 그의 이름은 ‘해리 포터’.

▶국경도 넘는 사랑이 교도소 벽을 못 넘으랴. 터키의 한 감옥에서는 옆방에 수감됐던 두 남녀가 벽에 구멍을 뚫고 천신만고 끝에 사랑을 나누는 데 성공, 아이까지 낳았다. 이들은 공공기물 훼손죄로 형기가 4개월씩 더 늘어났다.

▶한 독일 발명가가 시공을 초월하는 휴대전화를 고안했다. 세상을 떠난 이의 안부가 궁금한 사람들은 관에 부착된 이 휴대전화를 통해 집에서도 수시로 간절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잘 지내고 있니?”

▶아내와 돈 문제로 다투던 이스라엘 남자가 화끈하게 화풀이를 했다. 부부싸움 도중 분을 참지 못한 이 남자는 갑자기 금고문을 열어젖혔다. 그는 금고 안에 들어있던 68만달러를 앞마당에 뿌려놓고 불을 지른 후, 돈으로 활활 타는 불길을 보면서 분을 삭였다.

▶독일의 한 우체국에서 특이한 우편물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집배원이 소포를 집어들고 가방에 넣으려는 순간, 우편물이 부르르 떨면서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테러범이 보낸 폭발물로 여긴 우체국 직원들은 혼비백산했고, 폭발물 해체반이 긴급 출동했다. 조사 결과, 성능이 뛰어난 성인용품으로 밝혀졌다.

▶일본 경찰들이 도로 체증으로 발을 동동 구르던 한 수험생을 호위해 시험장까지 데려다 줬다. AFP통신은 이 뉴스도 ‘이상한 뉴스’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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