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세계 주요 언론들은 16일 한국에서 벌어진 황우석 서울대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의 줄기세포 진위 공방 사실을 주요뉴스로 전하면서 “세계 과학계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로 비화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현지시간) “황우석 교수가 사이언스에 보고한 결과가 사실과 다를 경우 이번 사건은 과학사상 최대의 사기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섀튼 교수가 스너피가 복제된 것인지 독자적 실험을 통해 확인하지는 못했다 고 말했다’는 피츠버그대 대변인의 말을 전하면서 황 교수의 스너피도 의혹을 사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7일자에 “황 교수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날조’ 의혹을 부정했지만 줄기세포 11개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의혹은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은 날조라는 노 이사장의 반박 기자회견 내용도 상세히 전하고 이번 줄기세포 파문이 과학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로 기록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한국 정부가 바라던 복제입국의 꿈이 깨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황 교수와 노 이사장의 공방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도 “황 교수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가시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이 한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향후 재생의료응용에 기대가 높았던 복제줄기 연구자체를 정체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16일 황우석 교수에 관한 파문의 경과를 다루면서 부정 행위가 확인되면 그의 팀이 이룩한 전체 학문적 성과에 대한 재검증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도 16일 한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황우석 교수 파문과 관련,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혁명적 연구가 사기극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21세기 들어 전 세계인을 향한 가장 위대한 약속이 될 수 있었던 줄기세포 연구가 이번 파문으로 중대한 위기를 맞게 됐다면서 “세계 과학계가 순식간에 희망에서 절망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그러나 노 이사장과 연구 책임자인 황 교수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아직 분명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6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의 진위를 조사중인 피츠버그대 제인 더필드 대변인의 말을 인용, “조사 위원회가 결과물을 내놓는 데는 수주일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door.jpg
?
  • ?
    흐흐흐 2005.12.21 10:50
    과학사의 최고의 스켄들은 일본이 중국침략후 중국인들 가지고 실험한거
    미국에 팔아먹은거 아니가?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