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미국 3위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청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로이터 항공·군수분야 서밋’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지난 9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델타의 청산 가능성을 잇따라 지적했다고 전했다. 델타가 미국 전통 항공사들 가운데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파산법정에서 일이 잘못될 경우 청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신용평가업체인 크레디트사이츠의 로저 킹 애널리스트는 “델타가 청산될 가능성이 실제로 있다”고 강조했다.

피치의 빌 워릭 애널리스트는 “델타가 남아있는 자산은 몽땅 담보로 맡겨놓은 상태”라면서 “파산 절차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델타가 청산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델타는 지난 9월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생존을 위해’ 비용을 30억달러 줄이고 수익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서밋에서는 델타를 포함해 항공업계에 인수합병(M&A)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피치의 워릭은 “대형 항공사 가운데 델타가 가장 취약하다”면서 “델타는 앞으로 M&A 먹잇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크레디트사이츠의 킹 애널리스트는 “델타의 허브공항은 유럽 노선에 취약점을 갖고 있다”며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델타 허브공항이 국제선 경쟁력에서 밀리는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델타는 국내선에서도 저가 항공사에 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