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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분말 속에 죽은 거북이 새끼가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황당한 일을 겪은 주인공은 미국 아이오와주에 사는 77세의 마조리 모리스씨.

모리스씨는 1kg짜리 폴저 냉동 커피에서 커피를 통에 덜어 넣고 있는 동안 무엇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모리스씨는 "처음에는 장난감인 줄 알았다"며 "알고 보니 죽은 거북이 새끼였다"고 말했다.

커피 가루에 죽은 거북이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1달째 이 커피 가루로 커피를 만들어 먹고 있었던 것. 모리스씨는 "회사가 제품 배송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것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폴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어떻게 커피에 거북이가 들어가게 됐을까. 폴저측은 폴저의 공장 대부분이 지난 여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쑥대밭이 된 뉴올리언스에 있어 카트리나 피해로 커피에 거북이가 들어갔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폴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프록터&갬블의 수잔 더싱은 "거북이가 어떻게 커피안에 있게 됐는지를 말하기는 시기상조"라며 "여타 유사 사건은 들은 바가 없으며 모리스가 발견한 것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스씨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커피를 계속 마실 생각"이라며 "그러나 보다 주의깊은 소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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