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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가 있는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도 성형 수술이 가장 성행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지방흡입을 하거나 집에서 편안하게 보톡스를 처방하는 출장의사도 있다. 이와 관련 19일 방송된 Q채널 ‘할리우드 컨피덴셜’은 칼을 대지 않고 성형수술을 하는 캘리포니아의 의료최면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따르면 메리 엘리자베스 홈즈는 의료최면술사다. 그는 최면을 이용해 몸의 변화를 유도한다.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여성의 가슴. 메리는 최면을 걸어 여성의 가슴 사이즈를 늘려주고 있는 것이다.

그의 시술법은 간단하다. 가슴 확대를 원하는 여성들의 가슴 치수를 확인한 후 소파에 편안하게 눕힌다. 눈을 가린 다음 헤드폰을 씌운다. 메리는 헤드폰과 연결된 마이크를 통해 속삭이듯 최면을 건다.

“어느 바닷가에 있는 자신을 상상해 보세요. 당신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당신의 몸을 변화시켜 보세요.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걸 느끼세요...”

최면을 마친 후 메리는 집에서도 자신이 녹음한 테이프를 몇 주 동안 들으라고 권한다. 이 같은 최면술은 뇌를 자극해 아름다운 몸매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최면 요법은 나름대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자신의 가슴 둘레가 2,3인치 이상 커진 것을 확인했기 때문. 다만 매리는 “A컵에서 더블 D컵까지 커지는 일은 없다”며 최면요법이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시술을 받은 여성들은 칼을 대지 않고 자연스럽게 커진 가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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