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파키스탄과 인도,아프카니스탄의 강진으로 3천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일본인 2명도 숨졌다.8일 오전(현지시간) 파키스탄 동북부 인도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명을 넘어섰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AP 통신은 파키스탄에서만 여학생 250명과 군인 2백명을 포함해 3천명 이상이숨진 것 같다고 보도했다.

특히 카슈미르 지역의 파키스탄 관내에서 민간인 1천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또다른 파키스탄 북부 프론티어 지방에서는 1600명 이상이 숨졌다고 현지 지방 정부 관리들이 말했다.

카슈미르 지역의 히말라야 산맥에서 작전중이던 파키스탄 군인 200명이 지진에 의한 산사태로 숨졌으며 지금도 실종 군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파키스탄 만세하라주의 가리 하비비불라에 있는 한 여학교 학생 250명이 한꺼번에 사망했고 500명의 학생들이 부상했다.

만세하라 지역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하지 파알 알히는 자신의 부인과 두 딸, 아들의 시신앞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씨는 "자신의 마들 뒷산의 흑과 바위들이 마을로 굴러떨어지는 것고 집으로 와보니 남아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며 당시의 참상은 이렇게 전했다.

일본인 2명도 지진에 의해 사망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는 10층 짜리 아파트 빌딩이 붕괴돼 10명 이상이 사망했고 126명이 다쳤으며 이들 사망자중에는 일본인 두명과 이집트 외교관 1명이 포함돼있다.

인도의 자무 카슈미르주에서도 적어도 25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80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사상자는 늘어날 것이라고 인도 정부는 밝혔다.

또다른 지진 피해 국가인 아프카니스탄에서는 아직 피해가 집계되지않고 있으며 아프카니스탄의 미군기지 바그램에도 지진이 발생했지만 피해는 보고되지않고 있다.

파키스탄과 인도,아프가니스탄을 통틀어 9일 오전 현재(한국시간)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날부터 구조작업이 본격화되면 사망자는 크게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이시간 현재 파키스탄에서는 민.관.군 합동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비가 많이 내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진 피해 지역의 아파트들과 건물들은 우리나라의 삼풍 백화점 붕괴 참사때 처럼 폭삭 주저앉았으며 곳곳의 다리들에 금이 가거나 두동강이 난 채 그대로 있어 지진의 위력을 실감케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 일본 등 각국 구호 표명

미국 등 세계 각국이 구조와 구호활동을 표명하고 나섰다.

부시 미 대통령은 8일(미국시간)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지원을 아끼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의 친구인 파키스탄이 우리의 카트리나 재난때 도왔듯이 우리도 그들을 도울 것이라"며 구조대를 보낼것이라고 말했다.

독일도 일단 6700백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일본은 구조대를 보낼것이라고 밝혔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