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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이자 최근 엄마가 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선 경매에 나섰다. 미시시피 허리케인 피해자를 돕기 위해 개인 소장 물품을 경매에 부친 것이다.

AP 등 외신은 브리트니가 허리케인 피해자들을 위해 벽장을 열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경매 아이템은 그녀가 출연한 비디오에서 입었던 하얀 보석 브라와 블루핑크 진, 그리고 화살표가 있는 '나는 황금티켓을 가지고 있다'는 문구의 탱크탑 등이다. 이 탱크탑은 브리트니가 임신했을 당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시사때 입었던 것과 비슷하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인 브래지어는 0.99달러로 시작하여 184명이 입찰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5일(한국 시각) 현재 30,000달러까지 경매가가 치솟았다.

브리트니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이번 경매는 기부도 하면서 브리트니의 아이템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공지되어 있다.

지난 토요일에 시작한 이번 경매는 이번주까지 계속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9월 무용수인 케빈 페더린과 결혼해 지난달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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