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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은 이전 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교육을 받고 있지만 전 세계 1억3000만명의 청년들이 아직도 문맹이라고 유엔이 4일 밝혔다.

유엔은 이날 ‘2005 세계청년보고서’에서 15세 이상 24세 이하 청년 12억만명의 생활상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이 연령대의 청년층들이 더욱 도시생활을 추구하고 국제활동을 점점 더 늘려 나가고 있으며, 가족이나 공동체보다는 세계 언론으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유엔 사무차장은 “전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는 다양성이 있으며 도시화와 세계화,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달 과정이 새 청년문화를 대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청년층의 거의 절반 정도는 하루 2달러(약 2000원) 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체 청년의 18% 정도인 2억명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 수백만명의 청년들이 영양실조로 고통을 겪고 있지만, 더욱 심각한 사실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젊은이 1000만명이 현재 에이즈에 감염된 채 살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요즘 젊은이는 지금까지 가장 좋은 교육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1억1300만명의 어린이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1억3000만명의 청년이 문맹 상태”라고 지적했다.

교육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청년실업자는 8800만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국의 요한 숄빈크 국장은 “젊은이들은 고용 우선순위에선 최하위로 밀리고 해고될 땐 1순위에 오른다”면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젊은이들에 대한 투자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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