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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룽왕이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을 강타하면서 무장경찰 59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또 이 지역에서는 246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태풍 룽왕이 지난 2일 밤 푸젠성에 상륙한 후 성도인 푸저우(福州) 일대에 100년만의 폭우를 쏟아부었다다고 전했다.푸젠성 일대에서는 2일 밤과 3일 오전에 걸쳐 22개 현에서 100∼199㎜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푸저우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278㎜의 폭우가 쏟아졌다.이로 인해 막대한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푸저우 무장경찰지휘학교 주변에 산사태가 나 무장경찰 59명이 매몰되는 참사가 일어났다.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공안 요원들이 현장에 긴급 투입돼 구조작업에 들어갔지만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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