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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라질해외 토픽의 주인공들, 그들에게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아이를 해치겠다는 마약 밀매범들의 협박에 못 이겨, 코카인 덩어리
100개를 삼킨 채 영국으로 들어왔다 체포된 한 여성의 사연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의 BBC가 3일 보도한 사연의 주인공은 중미 서인도제도 트리니다드 출신의
소니아 조세프(가명) 구녀눈 2년전 코카인을 벳속의 넣고 영국 히드로 공항을
거쳐 입국하려다 체포되어 현재 복역 중이다.

6명의 자녀를 혼자의 힘으로 기르던 소니아에게 마약 밀매범들은 미소를 띄고
접근했다. 소니아 가족에게 먹을 것으로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소니아가 직장에
나간 사이 아이드를 돌봐주고 등교 시켜주기도 했다.

가난하고 힘겨웠던 소니아에게는  이웃의 친절은 눈물 날 정도로 감사한 것이었다.
그런데 환심을 산 마약 밀매범들은 2년 후 본색을 들어냈다.

그간의 도움에 보답해야 한다면서 어디론가 끌고 가라텍스에 싼 코카인
100 덩어리를 삼키도록 요구한것. 소니아는 다른 방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지만,
마약 밀매범들은 자신들이 아주 잔인하며,말을 듣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협박으로 소니아를 압박했다.

공포에 질린 소니아는 죽을 힘을 다해 마약 덩어리를 삼켰다. 마약범들은 소니아가
토할 것 같다고 하소연 하면 블랙 커피를 먹였고, 소니아가 그 많은 마약을
다 삼키자 남편 역할을 했던 한 남자와 함께 영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도록 했다.
5년 6개월의 형기 중 절반도 채우지 못한 소니아는 고국에 남겨진 자녀 걱정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향의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네티즌들은 마약 덩어리를 운반하다 붙잡힌 사람들은 구경거기로만
생각해 왔는데, 이런 충격 적인 뒷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에 놀랄 뿐 아니라
분노하게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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