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자르고 뛸게요”

by 우현민 posted Sep 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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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co.kr호주 프로 풋볼 선수가 자신의 손가락을 절단한 후 선수생활을 계속하겠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브렛 백웰이라는 이 선수는 호주 남부 도시인 아들레이드 외곽의 글레넬그의 풋볼 프로팀 소속으로 호주 방송에 출연해 3년 전 반지 손가락을 다친 이후 고통이 잇따랐으며 움직임 역시 제약을 받았다고 실토했다.

의사는 백웰에게 손가락 뼈를 연결할 것을 제안했지만 백웰은 이런 제안을 거절했다.

백웰은 “손가락을 절단하는 방법만이 고통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내가 계속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손가락을 자르는 행위는 다소 격렬해 보이지만 나는 운동하는 것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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