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메단시(市) 인근 주택가에 추락한 인도네시아 국적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국인은 없었다고 외교통상부는 밝혔다. 이 사고로 탑승자 117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항공기 탑승자를 조회한 결과 탑승자 중 한국인은 없다고 현지 공관으로 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여객기 추락지점에 있던 시민들 중에도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지역에는 한국교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만의 하나 있을 지 모를 주택가 한국인 피해자에 대해서도 파악을 하고 있다"며 "현지 당국의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