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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얼굴크기가 다른 사람보다 절반도 안되는 삼형제가 화제다.
1일 XTM채널에서 방송한 `믿거나 말거나3`에선 이들 형제들의 생활을 카메라에 담았다. 신체적인 장애 때문에 이들이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딴판이다. 딱 손바닥만한 얼굴을 가진 이들은 사실 두개골 기형이다.

인도 주민들에게 이들 형제는 신적인 존재다. 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갠지스 강에서 하누만 신이 환생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독특한 외모가 바로 그 증거였다. 하누만 신은 힌두교에서 원숭이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 형제의 집에는 축복을 받으려고 찾아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실제 방송에선 `은총을 입고 기력을 찾았다`는 사람도 볼 수 있었다. 가는 곳마다 주민의 환영을 받는 삼형제들이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이런 반응에 무관심한 편이다.

한편, 방송은 삼형제 가운데 맏형은 태어날 때 꼬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지금은 의사의 충고를 듣고 제거 수술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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