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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고(故) 파드 국왕이 1982년부터 장기간 왕위에 재위한 덕분에 왕권을 둘러싼 분쟁이 없었다. 그러나 향후 차차기 왕위 계승을 놓고 왕실 내 세력 다툼이 조기에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압둘라 신임 국왕이 이미 81세이고, 차기 왕위 계승자로 지명된 이복동생 술탄 국방장관도 77세의 고령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압둘라 국왕과 술탄 장관 사이가 나쁘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나예프 내무장관과 살만 리야드 주지사 등 다른 형제들도 독자 세력을 형성해서 권력을 분점하고 있다는 점도 지목된다.


차차기 왕위가 형제간(초대 국왕 아들대)에 수평 이동하는 대신 아랫대(초대 국왕 손자들)로 내려갈 경우, 갈등 관계는 더욱 복잡해질 것 같다. 압둘라 국왕을 포함해 초대 국왕의 아들 중 5명이 국왕을 역임했는데, 이들의 아들 수십명이 저마다 자기 몫의 권력 지분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 권력 투쟁에 휩싸이면 이슬람 저항세력의 활동이 재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유가 불안 등 세계 경제에 적잖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영국 BBC방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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