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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한국 여성들의 종전 직후 모습을 담은 희귀 사진이 미국에서 발견됐다고 일본의 한 위안부 지원단체가 29일 밝혔다.
칸토 가쿠인 대학 하야시 히로후미 교수가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한 이 사진은 전쟁 후 위안부 여성들의 얼굴을 뚜렷이 보여주는 희귀 사진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오키나와의 캠프 ’코자’에 수용된 한국인 위안부 7명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사진 설명에는 이 여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오키나와로 끌려왔으며 본국 송환전인 1945년 11월 캠프 코자에 모였다고 설명돼 있다.

사진을 발견한 하야시 교수는 이 사진을 찍은 시점은 분명하지는 않지만 1945년 10월말에서 11월초 무렵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과 여성의 폭력 일본 네트워크’의 니시노 루미코(西野瑠美子) 공동대표는 이 사진이 당시 여성들의 고통을 알 수 있는 의미있고 가치있는 자료라고 말했다.

성 노예를 주제로 한 일본의 첫 자료센터로 내달 1일 개관하는 ’전쟁과 평화에 관한 여성활동 박물관’의 와타나베 미나 사무총장은 이번에 발견된 사진을 근거로 이 여성들의 소재 추적과 진술 수집시 한국의 도움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은 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20만명의 여성들을 위안부로 끌고 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이들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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