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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발생한 2차 런던 테러의 용의자들은 또 다른 제3의 테러를 벌일 준비를 하기 위해 폭발물을 숨겨둔 장소에 다시 돌아왔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경찰을 인용, 27일 보도했다.
테러범의 폭탄 제조공장으로 사용됐던 런던 북부 뉴 사우스게이트의 9층 아파트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테러 직후 용의자 3명을 문제의 아파트에서 목격했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목격자들은 테러 용의자 중 몇몇이 테러 다음날 다시 이 아파트를 방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런던 경찰은 26일 이 아파트에서 폭탄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와 화학물질들을 찾아냈다.

이웃 주민들은 이 아파트에 살았던 용의자인 무크타르 사이드-이브라힘(27)과 야신 하산 오마르(24)를 보았으며, 이들이 “헝크러진 차림새 였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고 말했다.

버스 테러 용의자인 이브라힘은 1992년 14세 때 부모와 함께 에리트레아 난민으로 영국에 왔다. 그는 17세 때 강도행위로 5년형을 살았으나 폭력 전과에 상관없이 영국 시민권을 얻었다. 감옥에 있을 때 그는 과격 이슬람에 경도됐고, 감옥에서 나온 후 비행기 폭탄 테러를 기도했던 ‘신발 폭탄테러범’ 리처드 리드를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마르도 1992년 10세 때 소말리아 난민으로 영국에 왔다고 이민국 관리들은 밝혔다.

아들의 신원을 경찰에 밝힌 이브라힘의 부모는 “1990년 이래 이 나라에 쭉 살고 있는 우리는 평화로운 가족”이라며 아들이 테러 행위에 연루됐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경찰은 두 사람 외에 2차 런던 테러에 가담한 나머지 용의자 2명도 밝혀내기 위해 신원조회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런던의 의사들에게 등에 상처를 입은 젊은 아시아계 남성을 보면 경계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경찰은 현재 테러 용의자들이 비호세력의 도움 속에 런던에 은신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들이 또 다른 테러를 벌이기 위해 은신처에서 나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안 블레어 런던 경찰청장은 26일 2차 런던 테러 수사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밝히고 경찰은 1차 테러와 2차 테러 사이에 명확한 연관관계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블레어 청장은 채널 4 TV와의 회견에서 “테러 패턴은 매우 유사하다..하지만 현재로선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며 “그러나 두 테러를 저지른 정신적 배경이 유사하다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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