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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과학원 지질 및 지구물리학연구소의 류 자치 박사는 22일 미리 배포된 북제주군 주최 동북아 화산 국제학술심포지엄 자료에서 장백산(우리의 백두산)의 화산활동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류 박사는 ’동아시아 지구조적 체계와 연관된 장백산 화산활동’이란 주제발표문을 통해 “최근 잦은 지진이 장백산(우리의 백두산) 주변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장백산 화산체(Changbaishan volcano)는 대략 12×10³㎦의 화산암의 면적을 가지며 수백개의 화산 분석구를 갖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활동적인 화산중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장백산에서 1014∼1019년 사이에 가장 거대한 분출이 일어났고 그 후로 1903년까지 여러 차례 분출이 있었다”며 “관련 화산 생성물은 중국과 한국, 특히 북한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백산 화산체의 분출 중심지는 세곳으로, 분출중앙부는 천지 분화구이고 다른 2곳은 중국과 북한 사이 경계에 분포하는 중국쪽 천지로부터 남서쪽으로 35㎞ 떨어진 만천아(Wangtian’e)와 천지로부터 45㎞ 남동쪽에 위치한 북한 마천령산맥 북쪽의 남포태산(South Paotaishan)”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세 분출 중심지는 연대는 다르지만 유사한 마그마계(System)를 가지고 있는데 화산암 화산분석과 동위원소 분석에 의하면 체계적인 마그마 진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류 박사는 특히 “장백산은 아시아의 대륙연변부에 놓여져 동아시아 판구조 체계(plate tectonic system)와 연관되어 있으므로 태평양판이 대륙 경계부 아래로 섭입될 때 대륙판이 융기하고 화산분출이 일어난다”며 장백산의 화산활동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국내 연구진이 지난 6년간 연구결과 백두산 중심부가 18㎜ 상승했다고 밝힌바 있으며 지난 96년부터 중국과 북한의 학자들이 화산폭발의 가능성을 수차례 거론해왔다.

23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과 중국, 러시아, 필리핀 등 외국 지질학자 7명과 국내 학자 6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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