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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7.7 테러의 유력한 배후 용의자로 인도계 이슬람 영국인 하룬 라시드 아스왓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영국, 미국, 파키스탄 당국은 런던 자살폭탄테러범을 지원한 배후 조종자로 이슬람 과격세력과 관계 깊은 인물인 아스왓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미국 MSNBC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아스왓은 현재 영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과격파 이슬람 성직자 아부 함자 알-마스리와 매우 가까운 사이이며,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관리들은 아스왓이 런던 테러에 관여했다면, 아부 함자도 이 테러에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알-카에다 문헌을 소지하고, 유대인과 비이슬람인을 살해하라고 교사한 혐의로 지난해 4월 체포된 아부 함자는 체포 전까지 런던 북부 핀즈버리 파크의 이슬람사원에서 설교를 했다. 격렬한 수사로 유명했던 아부 함자는 젊은 이슬람 신자들에게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성전에 참여하라고 독려했다.

아부 함자는 1999년 미 오리건주 블리에 테러범 훈련 캠프를 세우기 위해 아스왓을 일종의 밀사로 미국에 파견했다.

아스왓은 테러범 훈련 캠프를 세우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때 처음 사법당국의 관심권 안에 들어왔다. 그는 시애틀에 거주하는 미국인 제임스 우자마와 공모해 테러범 훈련캠프를 만들려 했다.

1999년 기소된 우자마는 당시 사면을 위해 테러 관련 정보들을 사법당국에 털어놓았다. 사법당국은 7.7 테러 후 아스왓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다시 우자마를 신문하고 있다.

아부 함자는 2001년 12월 프랑스발 마이애미행 아메리칸항공 기내에서 구두에 장착된 폭탄을 터뜨리려다 실패한 테러범 리처드 리드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겨지고 있다.

현재 아스왓의 소재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잉글랜드 북부에 사는 그의 가족은 10년 가까이 그를 보지 못했다고 20일 성명을 발표했다.

파키스탄 정보 관리들은 아스왓을 수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스왓이 파키스탄과 어떤 관계를 가졌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다.

최근 일부 언론은 파키스탄 당국이 아스왔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지만 파키스탄 관리들은 아직 그를 체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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