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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치 훨씬 상회… 국가신용등급 한국과 같아
무역흑자만 396억달러… 작년 전체규모 넘어

중국이 올해 상반기에 예상보다 높은 9.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국가신용등급도 한 단계 올라가는 등 쾌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일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6조7422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9.2~9.3%보다 높은 것은 물론, 중국 정부가 제시한 연간 성장률 목표치(8%)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또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날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한국과 같은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하고 향후 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P와 함께 양대 신용평가기관으로 꼽히는 무디스는 이미 지난 2003년 10월 중국의 신용등급을 A2로 높여 한국(A3)의 국가등급 보다 더 높은 등급을 매겼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상반기 수출액은 6450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7%나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에만 396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 지난해 전체 무역수지 흑자(320억달러)를 이미 초과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으로부터 섬유·신발 등 중국의 주력 수출제품에 대한 통상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상반기 중 소비자 물가는 2.3% 상승하는 데 그쳐 올해 목표치(4%)보다 낮은 안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과열 조정 정책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고정자산투자는 3조2895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 국가통계국은 “부동산과 석탄 등 에너지 산업이 상반기 중 투자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자는 정부의 강력한 억제책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23.5%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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