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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포스트의 밥 우드워드는 다음 주 발간될 새 저서 ‘ 시크릿 맨돡 딥 스로트 이야기’에서 자신과 동료 칼 번스 타인이 워터게이트 사건을 한창 특종보도하던 당시 신문사내에 백악관과 법무부의 첩자가 있다는 것을 나중에야 눈치챘었다고 회고했다.

워터게이트 사건과 익명의 정보원 ‘딥 스로트’의 정체를 놓고 한창 미국 사회가 시끄러웠을 때, 우드워드는 훗날 ‘딥 스로트 ’로 공개된 마크 펠트 당시 연방수사국(FBI) 부국장과 펠트의 사무실에서 공개적인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워싱턴포스트의 한 동료기자가 강요하다시피 해서 이뤄졌던 것으로, 우드워드는 펠트가 의심받지 않게 하기 위해 억지로 형식적인 인터뷰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즉, 백악관과 법무부 등이 ‘딥 스로트’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 해 워싱턴포스트의 또다른 기자를 정보원으로 포섭했을 가능성이 있었다는 게 우드워드의 주장이다. 그는 “당시 펠트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 등 적절하게 행동했는데도, 나는 눈이 돌 만큼 너무나 긴장했다”고 되돌아봤다.

이밖에 우드워드는 스탠리 포팅어 당시 법무부 차관보가 펠트가 ‘딥 스로트’란 사실을 거의 눈치챘는데도 비밀을 지켜줬으며, 워터게이트 사건 보도과정을 담은 저서 ‘대통령 사람들’에서 ‘딥 스로트’에 관한 엉터리 정보를 교묘하게 가미해 펠트의 정 체를 보호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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