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텔에 12억원짜리 `황금욕조'' 등장

by 윤정은 posted Jun 29,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8금으로 제작한 시가 1억2천만엔(약 12억원)짜리 욕조를 갖춘 호텔 목욕탕이 일본에 등장한다.
지바(千葉)현에서 리조트호텔을 운영하는 ‘호텔 미카즈키(三日月)그룹은 18금으로 만든 황금욕조 6개를 11월까지 계열 호텔 3곳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다나카(田中)귀금속에 의뢰해 제작, 이날 공개한 황금욕조는 금 38㎏을 18금으로 가공해 만든 가로 120㎝, 세로 70㎝, 높이 65㎝로 개당 1억2천만엔을 호가한다.

기사라즈(木更津)시에 있는 류큐조(龍宮城)스파 호텔 미카즈키내 여탕에 먼저 설치한다는 계획.

희망자에게는 사진을 찍어준다는 계획이지만 사진사는 황금욕조를 지키는 감시요원을 겸하게 된다.

이 회사 사장은 욕조 6개를 설치해 “투숙객을 5-10% 늘리겠다”며 기대에 부풀어있으나 기대만큼 투숙객이 늘지는 아직 미지수.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