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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이란은 핵폭탄을 열망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자 이란측이 해명을 요구하고, 파키스탄은 와전이라며 진화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다.
문제의 발단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그들(이란)은 (핵)폭탄 보유를 아주 열망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28일자 독일 슈피겔지 보도.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제조를 시도하지 않도록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며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슈피겔은 보도했다.

독일을 방문중인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란의 핵프로그램 개발을 막기위한 미국의 선제공격은 “재앙이 될 것”이라며 “이슬람권에서 폭동을 유발할 것인데 왜 새로운 전선들을 열려고 하느냐”고 반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보도가 나오자 이란측은 즉각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미드 레자 아세피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을리 없을 것이라며 슈피겔지의 보도에 대해 파키스탄측이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세피 대변인은 또 이란은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으며, 파키스탄이 그런 말을 할 일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잘릴 압바스 질라니 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은 무샤라프 대통령의 발언은 잘못 전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질라니 대변인은 이란이 핵폭탄을 열망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무샤라프 대통령이 ‘나는 모르겠다’고 답변한게 잘못 보도된 것이라며 “대통령의 말이 잘못 보도된데 따른 오해가 사라져야 한다”고 희망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의 슈피겔지 발언은 파키스탄의 핵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이란에 대한 우라늄 증식용 원심분리기 제공에 관여된 것으로 밝혀진 바 있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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