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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공동행사 등 교류 활발
총련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오사카 본부는 최근 해방 60돌 8·15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치르기로 잠정 합의하고 구체적 프로그램을 마련하느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양쪽의 교류가 가장 활발한 오사카에선 4년 전부터 공동행사가 열렸다. 총련과 민단, 오사카 주민의 화합과 공생을 내세운 ‘하나 마쓰리’가 그것이다. 두 단체의 교토 본부도 이번에 8·15 기념행사를 함께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2003년 5월부터 두 단체와 교토시는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메아리’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동포 권익 보호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두 단체가 보조를 맞추는 모습도 부쩍 눈에 띈다. 두 단체의 오사카 본부는 지난해 말 오사카부립대와 시립대를 방문해 대입 외국어 선택과목에 한국·조선어를 채택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 의견서를 제출했다. 사이타마·홋카이도 등에선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조사 작업을 함께 벌이고 있다. 연금을 받을 수 없는 재일동포 고령자 구제를 위해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공동교섭에 나선 지역도 많다.

대립을 일삼아온 두 단체의 교류가 크게 늘어난 계기는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이었다. 김정의 총련 오사카 본부 국제부장은 “양쪽 회원들이 자주 만나고 자리를 함께 하면서 신뢰가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양쪽 중앙본부의 감정적 앙금은 좀체로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민단 중앙본부는 지난해 공세를 펴듯 8·15 60돌 행사의 공동개최를 공개적으로 제안했고, 총련 중앙본부는 공공연한 탈북자 지원 중단 등의 분위기 조성을 먼저하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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