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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습관적으로 하던 남자가 지난 4월 초 인도의 동부 오리싸 주에서 82세의 나이로 숨졌다.


우다이나트 닥신레이 라는 이 남자는 지난 40여 년 동안 90명의 여인과 결혼했으며 그들 중 대부분은 어떤 법적 근거도 없이 결혼해 이제는 찾아낼 수 없다고 한다.

첫번째 결혼의 실패가 그 이유

지주의 아들로 과학을 전공했던 그는 첫 번째 결혼을 이혼으로 실패한 후 이 방대한 중혼(重婚)의 방랑을 시작했다.

“나는 일부일처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내 첫 번째 아내가 나를 괴로운 남자로 남겨두고 떠났을 때 100명의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라고 2004년 한 인터뷰에서 그는 변명했었다.

그의 죽음 후에 그의 아들 중 몇 명은 수수께끼와 같은 아버지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가장 당황스럽게 하는 것은 그가 마라톤 결혼으로 각종 여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40여 년 동안, 일부일처만을 인정하는 힌두법을 무시하면서도 결코 어떤 법적인 형벌이나 제재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평생 재산 탕진, 힌두법 제재도 피해가"

법적 근거도 없는 그의 습관적 결혼을 재정적으로 가능하게 했던 것은 ‘조상들의 부(副)’였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며 그가 소유했던 500에이커의 방대한 땅은 그의 아내들에게 선물로 주었거나 혹은 소송으로 잃었고, 결국 그는 소송비용조차 면제되는 극빈자로 죽었다.

그의 죽음을 지켜본 사람은 지난 28년 동안 함께 했던 50번째 아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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