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韓공군용 F-15K 전투기 첫 공개

by 장다비 posted Mar 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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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잉사는 16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에서 대한민국 공군에 인도될 F-15K 스트라이크 이글(Strike Eagle) 전투기(사진) 출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F-15K 1호기는 대한민국 공군이 총 42억달러 규모로 추진중인 F-15K 도입 사업에서 처음으로 완성된 전투기로 지난 3일 시험비행을 마쳤다. 한국 공군이 도입할 예정인 F-15K 40대는 오는 10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짐 알바 보잉 통합방위시스템 사장 겸 CEO는 "이 전투기는 보잉사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F-15기중에서도 전례없는 첨단 기술과 무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F-15K는 세계 최장 항속거리를 보유한 미공군 다목적 전투기 F-15E를 발전시킨 기종. 날씨에 관계없이 공대지 및 공대공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2만3000파운드 이상의 무기 탑재능력, 최고시속 마하 2.3, 3세대 전방 감시 적외선 장비(FLIR)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출고식에 참석한 이한호 공군참모총장은 "최고의 다목적 전투기인 F-15K는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력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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