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남아공 림포포주 주도인 폴로크와네(전 피터스버그)에서 북서쪽으로 200㎞ 떨어진 가-말레보호 지역의 한 마을에서 42세된 남자가 염소를 상대로 성폭행하다가 농장 주인에 의해 적발됐다.
농장 주인은 염소가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이상히 여겨 축사로 달려간 결과 한 벌거벗은 남자가 염소를 붙잡고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다.
한편 염소 주인은 문제의 남자가 옆집에 사는 자신의 조카라는 점에 더욱 충격을 받았다고 사파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