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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들의 패션 교과서''로 통하는 쌍둥이 자매 ''올슨 시스터즈''의 메리 케이트 올슨(19)이 미국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로부터 ''패션 아이콘'' 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 는 최근 보도를 통해 지난 해 뉴욕 대학에 입학한 후 선보이고 있는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을 소개하며 ''노숙자(homeless) 패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생후 9개월부터 TV 드라마 ''풀 하우스''에 함께 출연하며 스타로 성장한 올슨 자매는 자신들의 이미지를 상품화해 패션, 뷰티 등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들의 재산은 무려 1억 5000만 달러로 미국의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적인 10대 갑부에 이름을 올일 정도로 엄청난 재력의 소유자. 그러나 옷차림만큼은 이같은 재산이 무색할 정도로 소탈한 옷차림으로 뉴욕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곤 한다.

특히 바닥을 쓸고 다닐 만큼 긴 스커트를 입고 몇 번을 돌려 감고도 남을 간 머플러를 두른 채 한 손에 스타벅스의 커피를 들고 있는 모습은 그녀의 전매특허가 됐다.  


올슨이 선보이는 일명 ''노숙자 패션''은 일부 패션 기자들의 혹평을 받은 적도 있지만 현재 미국의 청소년들과 젊은 여성 사이에서는 ''패션 롤 모델''로 통하고 있다는 평이다.

뉴욕과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스타일리스트 캐런 브렌슨은 "올슨의 스타일이야 말로 진짜 물건"이라고 평하며 "올슨의 패션 감각은 성인으로 접어드는 그 또래 여성들에게 패션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거식증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경험까지 있는 메리 케이트 올슨의 경우에는 "극도로 마른 체형을 헐렁한 옷으로 완벽하게 커버하는 센스를 지녔다"는 평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의 패션기자들은 "이전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니는 여성들이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근처 슈퍼마켓을 다녀오는 듯한 편안한 옷차림이 유행"이라며 메리 케이트 올슨의 ''노숙자 패션''이 당분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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