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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국인들이 건강에 좋다면서 소변을 마시는 경우가 흔한 것으로 보도됐다. 우리나라에서도 50~60년대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 큰 병이 났지만 약 살 돈이 없어 민간비방(民間秘方)이라면서 소변을 약 삼아 마시는 일이 가끔 있긴 했지만 이들 중국인들은 약 살 돈이 없어 소변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소변이 건강에 아주 좋다는 확신을 가지고 소변 마시기 오프라인 모임까지 갖고 있다는 것이다. 회원들 중에는 병원장과 호텔 사장도 있었다.

이들 중국인들은 특히 소변 마시는 사람들의 모임을 공식화 해 협회를 만들어 등록할 계획까지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신콰이보(新快報)는 지난 8월 9일 중국 인터넷 포털 격인 소후닷컴( http://news.sohu.com/ )에 전송한 기사에서 일부 중국인들의 ''소변 예찬'' 사실을 보도했다. 이 기사는 신콰이보 기자가 광조우(廣州)의 한 호텔에서 30여명이 모여 소변 마시기 행사를 하는 현장을 르포 형식으로 보도한 것이다.

이 기사를 쓴 ''바오뤄'' 기자는 8월 8일 광조우시 신도시의 모호텔에서 30여명의 소변 마시기 모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면서 줄줄이 컵을 들고 화장실로 가 자신의 소변을 받아서 득의만만하게 들이키더라고 적나라 하게 묘사하고 있다. 할머니 한 사람은 기자에게 소변이 가짜가 아니라면서 화장실로 따라 들어와 직접 확인해 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이렇게 소변을 마시는 사람들은 소변이 건강에 아주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원들 가운데는 지병이 있던 사람이 많았으며 이들은 한결 같이 소변을 마시기 시작한 후 병이 말끔히 나았으며 지금은 건강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바오뤄'' 기자는 자신이 보기에도 회원들이 아주 건강하고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자녀들도 소변을 마시고 있으며 아주 건강하다고 자랑했다.

이들은 건강을 위해 소변을 마실 뿐 아니라 소변의 ''맛''을 즐기는 듯했다. 이 모임의 한 참석자는 자신의 소변은 향기롭다면서 "만약 소변을 보기 전에 매실을 약간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에서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사과를 먹고 우유를 마실 때가 소변이 맛 있으며. 야채를 많이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면 소면이 더욱 맛있어 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역시 소변이 건강에 좋다는 의학적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단지 경험으로 소변이 건강에 좋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이 기사는 "소변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근거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건강에 극히 해로울 수 있다"는 경고로 끝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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