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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빈곤, 남성위주의 문화 피해자


에이즈는 이제 남자들만의 병이 아니다.
오늘날 15세에서 25세 사이의 청년들 중에 60%가 여성들이라는 발표가 나와 에이즈는 이제 남성들을 상대로 번지는 전염병이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심각한 위험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엔의 한 보고서는 이같이 밝히고 여성들은 남성들 보다 3배나 더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많다고 지적했다.

에이즈 전염의 경로는 이성간의 성접촉으로 인한 것이 가장 많은데 오늘 방콕에서 열리는 Unifem(여성들을 위한 유엔 기금)제 15회 회의에서 2001년부터 2003년 사이에 8개지역을 대상으로 연구 조사한 에이즈와 여성감염에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제 아프리카만이 에이즈 확산지역이 아니고 북 아프리카를 비롯해서 중동까지도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Unifem`의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사이에서의 에이즈 확산은 빈곤과 지역 개발 정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지역의여성들이 57%의 감염률을 보이는 동안 북미와 유럽같은 서구나라들에서는 25%의 감염률을 보였고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26%의감염률을 보였다.
이렇게 여성들 사이에서 에이즈가 증가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성폭력과 교육부재를 들 수있다고 Unifem의 보고서는 지적했다.

만약에 어린이들에게 기초적인 교육을 시켰다면 이같은 여성들의 감염률을 줄일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문화적 문제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는데 아직도 많은 지역의 남자들은 여러명의 여성과 관계를 맺는 문화적 배경이 에이즈 확산의 원인이라고 했다.

그런 반면에 여성들은 남자에 대한 충성을 강요당하고 일방적인 대우를 받으면서도 아무 항의도 할 수 없는 침묵의 법이 여성들을 에이즈로부터 무방비 상태가 되게 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지구상의 많은 여성들이 권리와 능력이 남자들 보다 못한 상황에서 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빈곤은 여성들을 마약 밀매나 매춘으로 밀어내기 때문에 빈곤과 여성 에이즈 확산은 관계가 있다고 발표됐다.
남 아프리카의 경우 아직도 나이 많은 남자들이 젊은 청년들의 생활을 보장해 주면서 섹스를 강요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보고서는 또 지적하기를 증가하고 있는 강간사건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데 1994년 루안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수많은 여성들이 에이즈 감염자로부터 강간을 당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가정 폭력도 지적됐는데 지역마다 다르지만 10%에서 69%의 여성들이 가정내의 폭력 희생자로 밝혀졌다.

Unifem은 이런 문제들로부터 여성들을 보호하려면 청소년들을 비롯한 모든 여성들이 에이즈 감염에대한 지식을 가져야 하며 여성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성폭력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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