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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를 더 많이 하세요.” 이는 홍등가나 밤거리의 뒷얘기가 아니다. 점잖은 독일 하원의원들이 정색을 한채 국민들에게 권한 말이다.
독일 공영 ARD방송은 26일 독일 하원의원들이 국민을 향해 섹스를 더 많이 할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보수정당인 기독교사회연합 소속의 요하네스 징함머 연방하원 의원은 독일 사회에 어린이가 갈수록 줄고 인구 구조가 노령화되는 것은 “많은 남성들이 무능력하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자녀 6명을 둔 징함머 의원은 “독일 남자들이 계속해서 바지를 입고 있을 경우해외에 나가 있는 독일인들이 현지에서 나약한 인간이라고 조롱받게 될 것”이라며 “침실에서 강력한 성적 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또 제1야당인 기독교민주연합의 아르민 클라인 의원은 26일 자 일간 빌트와의 회견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많이 섹스하라”고 촉구했다.

자녀가 둘인 클라인 의원은 인구구조 변화로 노령연금 재정이 악화되고 있음을설명한 뒤 “많은 사람들이 직업적, 개인적 자기발전을 위해 아기를 갖지 않고 자식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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