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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로 동유럽 10개국이 유럽연합(EU)에 새로 가입하면서 서유럽 기업들은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기업들은 이들 국가의 저임금 메리트 등이 EU 가입과 함께 빠른 속도로 없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제품 판매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이는 KOTRA 서유럽 12개 무역관들이 서유럽 29개 대기업 관계자들을 인터뷰한 결과다.

섬유 등 노동집약 산업을 하는 기업의 경우엔 신규 가입국들의 저임금.저물가.투자 인센티브가 없어진다고 판단, 아직 EU에 가입하지 않은 옛 소련 국가들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탈리아 사치.오스트리아 EYBL).

자동차.알루미늄 업체들은 여전히 생산기지를 이들 신규 가입국으로 이전하는 데 적극적이었지만 섬유.인터넷.유통 업종들은 기술수준이 떨어지고 시장도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외형 키우기보다 내실(판매망)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소비재의 경우 신규 가입국 소비자들이 ''비싼 제품''이란 선입견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해 구모델과 저가 모델 위주로 판매전략을 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또 신규 가입국들을 위한 저가 제품을 새로 만들어 공급하겠다는 기업도 있었다(덴마크 네토, 스웨덴 스칸스카.이케아).

자동차 업계(BMW.아우디 등)는 일반 소비자보다는 관용차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건설회사와 기계설비회사들은 ▶EU자금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 시장엔 신규 첨단설비를 공급하고▶나머지 시장엔 구모델을 공급하는 양면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업체들의 경우 폴란드.헝가리 등 시장 규모가 비교적 큰 4개국에 마케팅을 집중한다는 전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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