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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이라크 대통령이다.”미군에 체포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아직도 자신을 대통령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연합군 임시행정처(CPA) 미국인 법률고문이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 ‘아샤크 알 아우사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체포된 뒤 국외로 옮겨졌다는 설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그는 현재 이라크 내 교도소에서 죄수복을 입고 지내고 있다.

신문을 읽지도, TV를 보지도 못한다. 식사는 함께 교도소에 수감된 전 정권 간부들과 똑같다. 체포 당시 더부룩했던 수염은 미군에 의해 깎였지만 요즘은 거의 매일 스스로 면도를 한다. 종이와 펜을 요구해 일기를 쓰고 있지만 당국은 내용을 확인하지는 않고 있다.

미국인 법률고문은 “후세인을 격리한 것은 다른 죄수들이 그를 살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후세인은 세계로부터 고립되어 교도소 밖의 일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밖에서는 후세인을 법정에 세우려는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는 20일 후세인을 포함해 전 정권 관계자들을 재판할 특별법정 책임자로 아메드 찰라비 이라크 국민회의(INC) 대표의 조카인 살렘 찰라비를 임명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에서 교육받은 찰라비 대표는 즉시 판사 7명과 검사 4명을 임명해 특별법정을 구성했다. 미국은 특별법정 운영비 7500만달러(약 800억원)를 지원키로 했다. 공판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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