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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 로슬린연구소의 이안 윌무트 박사 연구진이 운동신경질병(MND)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해 영국에서 최초로 인간배아복제 연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윌무트 박사는 이날 BBC 방송과의 회견에서 인간복제 연구와 관련, 2001년 제정된 법률에 따라 인간복제연구 감독기구인 인간수정태생학위원회(HFEA)에 연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윌무트 박사는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복제 아기를 탄생시킬 의도는 없으며배아들은 실험 후 모두 폐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무트 박사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뇌와 척수 내 운동신경세포가 죽어서발생하는 MND에 대한 치료법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영국에는 약 5천명의 MND 환자가있으며 이 질병의 절반 가량은 진단 후 14개월 안에 사망한다.

연구진은 MND 환자의 DNA를 난자에 이식하고 배아를 배양한 뒤 세포들을 추출해MND 질병 연구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윌무트 박사는 그동안 윤리적 이유로 인간복제 연구에 반대해 왔으나 이번 연구에 앞서서는 "배아는 초기 단계에서 인간의 핵심적인 특징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질병 연구의 기회를 활용하지 않는 것이 나에게는 오히려 부도덕한 것으로 보였다"고말했다.

그는 "발육 단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 배아는 이 단계에서 너무 작아서 현미경 없이는 볼 수 없다"며 "그것들은 아마도 세포 200개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세포로의 분화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윌무트 박사는 지난해에도 전세계적으로 한해 10만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는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SL)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인간배아복제 연구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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