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은 이 사진을 보는 사람에게 분당 1유로 84센트(약 2570원)를 받고 관람을 시켜주고 있다.
두 번째 희생자는 사건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는데 웹사이트에는 이 여성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나 마틴이 피해자에게 발사한 38구경 권총의 총성등 사건 당시의 참혹한 소리가 사진과 함께 들어있다.
이런 사실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틴이 자기 자랑에 빠져 실수로 웹사이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일반에 공개됐다.
그러나, 더 기가 막힌 사실은 현재 네덜란드법으로는 이 사이트를 폐쇄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이 사이트는 감옥에 있는 마틴이 개설한 것이 아니고 마틴의 친구 가운데 한 명이 연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경우 어떻게 마틴이 사진을 건네 사이트에 올랐는지를 증명하지 않으면 수색영장 자체가 나올 수 없다.
또, 네덜란드법상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1달에 1번 감시인이 없는 상태에서 면회가 가능해 이제까지 마틴과 만난 수많은 사람 가운데 누가 사진을 가져갔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마틴은 감옥에 매매춘여성을 불러들이는 등 마틴을 면회한 사람 가운데는 마틴과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도 많이 마틴 자신도 연락처나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네덜란드 사법당국과 경찰은 청소년들이 들어가 볼 수 있는 유해사이트를 방치한다며 언론의 질책을 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