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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체가 금물이지만, 술에 취한 운전자들이 또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10살난 딸에게는 절대 대리 운전을 시키지 말 것"

37세의 미국인 여성 안젤라 미셀 브라운(37)이 9일(현지시간) 음주운전과 어린이를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고 플로리다 지역 신문 선-센티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네시주 경찰은 어린 운전자가 타고 있는 자동차를 발견하고 세워 브라운을 체포했으며 브라운이 술취한 상태에서 10살된 딸에게 운전을 시켰다고 밝혔다.

담당 경찰관 돈 미첼은 사건 보고서에서 "자동차가 다가오자 나이든 여성이 운전석 아래에 누워있었다"며 "여자 아이가 어머니가 술에 취해서 차를 몰고 집에 가려 했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미첼 경찰관은 이어 당시 브라운의 혈중 알콜농도가 법적 기준치의 3배에 가까운 0.23%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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