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델라웨어주의 한 농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세계 동물보건기구, WOAH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베르나르 발라 WOAH 사무총장은 미국 정부가 델라웨어주의 닭 농장에서 지난주 ’H7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직접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발라 총장은 그러나 문제가 된 바이러스는 H7로 아시아에서 유행하는 H5와는 다르고 말했습니다.

한편 델라웨어주 당국은 조류독감 발생이 확인된 직후 감염 농장의 닭 만 2천마리를 도살 처분했으며 감염지역 반경 3㎞내에 있는 가금류 농장에 대해 감염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