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 리드라는 18세의 이 여대생은 이달 초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e베이에 이 같은 내용의 광고를 냈는데 지금까지 대부분이 변태성욕자들인 400여명의 남성들이 최대 1만 파운드(약 1870만원)를 지불하겠다고 입찰했다는 것.
현재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리드는 3년 후 졸업시점엔 1만 5000파운드의 빚을 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 이처럼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동정을 바친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이런 일을 않는다면 경제적 어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드를 비롯해 2남 1녀를 둔 그녀의 아버지는 딸이 영혼을 팔고 있다고 개탄했으며 어머니도 매우 화가 난 상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