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창립자 휴 헤프너, 한국서 대규모 파티

by Khadija posted Jan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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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 방한 "이사비홍보 도울것"


''플레이보이''창립자 휴 헤프너와 한국의 첫 플레이보이 모델 이사비가 서울에서 대규모 파티를 펼친다.
스파이스 TV 측은 "다음달 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연회장에서 3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파티를 펼칠 예정이며, 이 자리에휴 헤프너 플레이보이 회장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78세를 맞는 휴 헤프너는 지난 53년 ''플레이보이''를 창간해 성인문화에 새로운 장을 연 인물. 자신의 일생을 "섹스는 이제껏 사회에서용인될 수 있는 경계 밖에 있어왔기 때문에 나는 섹스를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삶의 일부로 만드는 데 힘써왔다"고 평가하기도 한 그는 비디오 사업과성인용 케이블TV 등으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경영자로서도 남다른 수완을 보였다.
고령이지만 지난해 플레이보이 5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러내며 여전히 미녀들과 포즈를 취해 건재를 과시했던 그가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현재미국을 방문중인 한국의 첫 플레이보이 모델 이사비의 홍보를 돕기 위한 것.
이사비는 지난 11일 미국 LA로 출국, 현지의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열린 축하 파티에서 휴 헤프너 회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방한을 요청해"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대답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21일 서울에서 열릴 파티에는 헤프너 회장과 이사비 등 미국 플레이보이-한국 스파이스 TV 관계자들과 역대 플레이메이트(''플레이보이''지의커버 모델을 가리키는 말)들이 참가, 초대된 국내 명사들과 한때의 시간을 보낼 계획. 이 자리에서는 이사비가 미국에서 촬영한 누드 사진과 동영상도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사비 일행은 지난 18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현지에서의 큰 호응으로 촬영 분량이 늘어나 오는 22일 귀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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