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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빨리 벗기'' 대회가 뭐야?"

서울 시내의 나이트클럽에서 ''브래지어 빨리 벗기''란 희한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실리콘 브래지어의 국내 유통 대행사가 목요일을 ''누브라 데이''로 지정,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나이트클럽에서 ''브래지어 빨리 떨어뜨리기 대회''인''누브라 데이 페스티벌''을 열기로 한 것. 첫 대회는 27일이다.

클럽 중앙에 위치한 무대에서 참가자가 손을 대지 않고 자신의 몸에 붙인 누브라를 가능한 빨리 떨어뜨리는 대회. 격렬한 테크노댄스로 브래지어를몸에서 떨어지게 하든, 막춤으로 온몸에 땀을 내 브래지어의 접착력을 떨어뜨리든 참가자의 능력에 따라 방법은 무한대다. 대회 ''참가복''인 누브라는현장에서 지급하며, 참가자는 여자로 제한한다.

누브라는 옷을 입은 채로 가슴에 붙이든, 맨 몸에 붙이든 상관없다. 그러나 주최측은 "누브라의 특성상 맨살이 아니라, 옷 위에 브래지어를붙이고서는 대회에서 수상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몸을 사리지 않고 용기를 내는 여성만이 퀸카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빨리 브래지어를 떨어뜨린 사람이 물론 1위다. 이 외에 상상초월, 또는 기상천외, 요절복통할 방법으로 브래지어를 떨어뜨린 참가자에게는''특별상'', 가장 관능적인 방법으로 누브라를 떨어뜨린 사람에게는 ''섹시상''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누브라측은 연중 내내 ''누드라 데이 페스티벌''을 열어 내년 연말에는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한 사람에게 ''누브라 기네스상''을 줄 계획이라고덧붙였다. 또 인기 투표를 통해 가장 섹시한 춤을 선보인 여성인 ''누브라 퀸''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장소를 제공하는 나이트클럽측은 "남녀가 나와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을 연출하거나 술에 취한 참가자들이 선정적인 춤을 추는 등 퇴폐적인 분위기를풍기는 기존의 테크노댄스 경연대회와는 다른, 섹시하면서 독특한 대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누브라는 어깨끈이 없는 접착식 브래지어로 등을 드러내는 홀더넥 블라우스, 가슴을 조여주는 튜브톱 원피스 등 노출 패션, 나이트 패션과 어울려지난 여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기존엔 살색 제품만 선보였지만 다음달부터 블랙, 핑크 등 ''컬러 누브라''까지 판매하기로 하면서, 이번 ''누브라 데이''를 판촉행사로 기획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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