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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만원 들여 성형…이렇게 달라졌다"

성형 수술로 얼굴과 몸매를 완전히 바꾼 중국 제1호 ‘인조 미녀’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베이징(北京)청년보 등 중국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지난 12일 상하이(上海)에 출현, 폭발적인 관심을 끈 화제의 주인공은 석사 출신의 재원 하오루루 ( ,王+路,王+路·24). 지난 6월 수술을 시작한 그는 수술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미인으로 나타났다. 하오는 상하이에서 시민 100여명과 중국 성형의 미래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주 초 마지막 수술 단계에 들어간 하오는 지난 6월 19일 대규모 성형 수술을 받겠다고 선언하면서 각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의료계의 최고 권위자들이 집도한 그의 수술은 가능한 모든 성형 수술을 포함하고 있다. 쌍꺼풀을 만들고 코를 높이고 턱뼈를 깎고 목주름을 제거하고 가슴을 돋우고 엉덩이를 올리고 허리와 다리의 지방을 흡입하는 것까지, 신체 10여개 부위를 개조하는 ‘대규모 공사’였다.

중국 노동자의 약 30년 수입에 해당하는 수술비 30만위안(약 4500만원) 전액은 한 영화·TV 투자회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하오의 성형 소식은 국내외 언론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 CNN과 로이터통신은 수술 전 과정을 촬영했다.

하오는 상하이에 도착하기 전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 들러 자신이 홍보 대변인으로 있는 회사를 위해 쇼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 이달 초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를 방문, 청두에 대대적인 성형 붐을 불러일으켰다.

만주족인 하오는 영국에서 보석감정 석사학위를 취득한 엘리트. 그는 초·중·고 시절 3차례나 월반, 15세에 베이징의 명문 중국지질대학에 합격한 수재다. 대학 졸업 후 영국 유학길에 올라 2년 만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귀국, 프리랜서로 활동해왔다.

하오는 “인공적으로 아무리 미녀를 만들더라도 내부의 아름다움과 결합되지 않으면 진정한 생동감이 나올 수 없다”며 자신은 미모와 인문적 소양을 겸비한 홍보 대변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중국에서 지난 10년간 20만명이 성형수술 실패로 얼굴을 망가뜨렸다며 무분별한 성형수술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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