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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영자신문 네이션이 방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26일 선정한 ‘가상 APEC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남자연기상’은 조시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네이션은 부시 대통령이 지난 20일 열린 1차 APEC 정상회의 때 회담장에 들어오는 각국 정상들에게 “어떻게 지내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등 완벽한 연기를 펼쳐 유력한 수상후보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를 밀어냈다고 지적했다.

◇‘가상 APEC 아카데미상’의 분야별 수상자와 수상 배경

▲최우수 남자 연기상

조지 부시 미 대통령. ‘유대인의 세계지배’발언으로 국제적인 비난속에 참석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유력한 수상후보로 거론됐으나부시 대통령의 화려한 연기에 밀려 타이틀을 뺏긴 셈이 됐다.

▲최우수 여자 연기상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등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메가와티 대통령은 국내 상황이 힘들어서인지 약간수척해진 모습이었고 헬렌 총리는 학구적인 자세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태국 전통음식과 과일의 맛을 유달리 즐기고 전세계에 홍보해준 아로요 대통령이 경쟁자들을압도해 결국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악의 대본상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 APEC 정상회의 개막전 유대인 관련 발언으로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마하티르 총리가 ‘굳히기’에 들어가는 듯 했으나 최종 순간에 탁신 총리에게 ‘한방’먹었다. 탁신 총리는 APEC 결산 기자회견에서테러리즘의 근본 원인이 뭐냐고 묻자 “그것은 기술적인 질문”이라고 엉뚱한 대답을내놨다.

▲최우수 의상상

로라 부시 미 대통령 부인. 페루 대통령 부인 엘리언 톨레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인 루드밀라 여사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러나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 부처가 거주하는 왕궁 ‘그랜드 팰리스’를 방문할때 우아한 핑크색 드레스를 입은 로라 여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장 매력적인 지도자상

푸틴 러시아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도 후보권에 들었으나 러시아 무술 “삼보”의 챔피언인 푸틴 대통령에게 타이틀을 내주고 차석에 만족해야 했다.

▲가장 부담이 큰 지도자상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 내년도 APEC 정상회개최국 대통령으로 올해 방콕 정상회의를 능가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최우수 감독상

탁신 총리. 그러나 태국 정부의 내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방콕 APEC 정상회의 준비는 위샤뉴 크루엉암 부총리가 도맡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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